🌿 레위기 5장 14-18절 강해설교
제목: “책임 있는 회개, 정직한 회복”
본문: 레위기 5:14-19
설교 목적: 죄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회복의 책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함
🕊 서론: “몰랐습니다, 하지만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조금 특별한 종류의 죄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성물”을 실수로 범했을 때, 혹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을 때 드리는 속건제입니다.
우리는 종종 “모르고 했어요”라고 말하며 책임을 피하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알고든 모르고든, 하나님의 것을 범한 죄는 반드시 책임지고 회복해야 한다.”
📖 본문 강해
1. 하나님의 성물은 거룩하다 (14-16절)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할 일이 있어서 실수로 성물에 대하여 범죄하였으면…”
성물이란 성전에서 사용되는 물건, 제물, 십일조, 서원제물 등 하나님께 바쳐진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범한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범한 일입니다.
이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흠 없는 숫양을 드려야 했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5분의 1을 더해 보상해야 했습니다.
📌 핵심 교훈: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는 단순히 용서만으로 끝나지 않고, 정직한 보상과 회복이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2. 무지에서 비롯된 죄도 책임져야 한다 (17-19절)
“어떤 사람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여기서의 죄는 고의가 아니라 ‘알지 못하고’ 지은 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죄는 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를 깨달은 후에는 속건제를 드림으로써 책임 있는 회개와 회복이 요구됩니다.
📝 무지에서 비롯된 죄조차도 하나님의 거룩함을 손상시키는 것이기에,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적용과 메시지
✅ 1.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분의 것은 가볍게 여겨선 안 됩니다.
우리는 종종 교회 헌금, 주일 성수, 하나님께 바친 시간 등을 가볍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은 ‘거룩’으로 구별된 것입니다.
실수로라도 범했다면 반드시 회개하고 정직하게 회복해야 합니다.
✅ 2. 회개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분이시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회개는 받아들이시지 않습니다.
속건제는 죄의 용서 + 손해의 회복이라는 두 요소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 3. 예수님은 우리의 완전한 속건제물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양을 바치지 않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의 속건제물로 단번에 드려지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자백하고, 회복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 결론: 정직한 회개는 회복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사과가 아닌, 정직한 회복을 원하십니다.
회개한 자는 이제 더 이상 죄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거룩함을 삶 속에서 존중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 마무리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는 때때로 무지하고 연약하여 주의 거룩한 것을 범하곤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저희를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책임 있는 회개로 주님 앞에 나아가며, 정직한 마음으로 다시 주님께 드려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