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설교문: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의 예배 자세”
본문: 레위기 10:1-11
1. 서론: “예배는 선택이 아닌 거룩한 부르심입니다”
예배는 은혜이지만, 동시에 하나님 앞에 드리는 두려운 부르심입니다. 오늘 본문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방금 전에 영광으로 응답하신 장면(레위기 9장) 다음에,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가 **이방 불(다른 불)**을 드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의 예배가 얼마나 신중하고 경건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2. 본문 강해
1) 나답과 아비후의 죄: 자기 방식대로 드린 예배 (1-2절)
본문 1절은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드렸다고 말합니다. 겉으로는 제사를 드리는 행위였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이 아닌, 자기 방식으로 드린 제사였습니다.
여기서 "다른 불"은 하나님의 불이 아닌, 인간적인 수단이나 세속적인 방법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제사장이었지만, 거룩함 대신 형식과 습관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도 형식적인 예배, 자기 중심의 신앙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즉각적인 심판 (2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하나님은 즉시 반응하셨고, 거룩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모독한 행위였습니다.
🙏 적용: 하나님의 은혜는 크지만, 하나님의 거룩함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진정한 경외심이 회복되어야 우리의 예배가 온전해집니다.
3) 모세의 교훈과 하나님의 기준 (3절)
모세는 아론에게 말합니다: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가까이 하는 자에게 거룩을 요구하십니다.
즉, 제사장뿐 아니라 모든 예배자는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 적용: 오늘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한다면, 우리는 그만큼 성결과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예배자의 절제와 분별 (8-11절)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명령하십니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9절)
이는 단순한 음주 금지가 아니라, 예배자의 정신적 분별력과 절제를 말합니다.
10-11절에서는 거룩함과 속됨, 부정함과 정함을 분별할 것과, 백성에게 율례를 가르칠 사명을 강조하십니다.
🧠 적용: 예배자는 분별력과 절제를 갖춘 사람이어야 하며, 삶으로 진리를 가르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3. 결론: 거룩한 예배자의 삶으로 나아갑시다
레위기 10장의 사건은 우리에게 예배의 두려움,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적 거룩함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그 앞에 나아가는 자는 정결한 마음과 순종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은혜와 경외가 함께 있는 균형 있는 예배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예배가 습관적이지 않고, 세속적이지 않으며, 하나님이 명하신 방식대로 드려지는 참된 예배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