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레위기 강해
🌿 레위기 6장 1-7절 강해설교
제목: “하나님께 드리는 회개, 사람에게 행하는 회복”
본문: 레위기 6:1-7
설교 목적: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 회복도 포함됨을 깨닫게 하기 위함
🕊 서론: "죄는 하나님과 사람을 동시에 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종종 죄를 단지 "하나님과 나 사이"의 문제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가르칩니다.
“사람에게 저지른 죄도, 그것은 결국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것이다.”
오늘 본문은 타인을 속이고 해를 끼쳤을 때, 하나님께 드릴 속건제와 사람에게 갚아야 할 책임을 동시에 가르칩니다.
📖 본문 강해
1.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다 (1-2절)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여…”
2절을 보면, 명백히 이웃에게 저지른 죄를 말합니다:
👉 맡은 물건을 숨김, 사기, 도둑질, 잃은 물건을 줍고 돌려주지 않음 등.
그런데 성경은 이 모든 것을 **“여호와께 범죄했다”**고 말합니다.
📌 핵심 교훈:
하나님은 이웃 사랑을 그분 자신에 대한 태도와 동일하게 여기신다.
→ 이웃에게 한 행동이 곧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같다는 것입니다.
2. 진정한 회개는 ‘고백’과 ‘보상’을 동반한다 (3-5절)
“죄를 범하였음을 깨달으면 그 탈취물… 그 잘못한 것을 갚되…”
회개의 첫 걸음은 **‘깨달음’(자각)**입니다.
→ 죄를 지었음을 ‘인정’하고 ‘회복하려는 결단’이 뒤따라야 합니다.
단순히 "미안합니다"로 끝나지 않습니다.
→ 피해 받은 것을 정확하게 갚고, 5분의 1을 더해 돌려줘야 했습니다.
📝 적용:
오늘날에도 회개는 단지 눈물 흘리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됩니다.
잘못된 관계를 바로잡고, 피해를 보상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3. 속건제: 용서의 길을 여신 하나님 (6-7절)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하나님은 죄인에게 돌아올 수 있는 길, 용서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속건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하며, 사람과의 관계 회복 이후에 드릴 수 있습니다.
👉 사람에게 갚은 다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것!
✅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책임지는 회개입니다.
🛐 결론 및 적용
✅ 1. 이웃에게 행한 죄는 곧 하나님께 지은 죄입니다.
우리는 이웃과의 관계에서 정직하고 성실해야 합니다.
✅ 2. 회개에는 반드시 보상과 책임이 따라야 합니다.
상처 입힌 말, 속인 행동, 빼앗은 기회가 있다면 돌려주는 용기와 정직함이 필요합니다.
✅ 3. 하나님은 회복을 위한 길을 열어두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속건제물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이 은혜 앞에 우리는 진심으로 돌이키고, 다시 사람과 화목하게 살아야 합니다.
📌 마무리 기도문
“공의로우신 하나님, 저희가 때로는 사람에게 행한 죄를 가볍게 여기며 회개를 소홀히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정직과 회복을 요구하심을 오늘 깨닫습니다. 용서해 주시고, 우리가 회개할 때 사람에게도 책임 있게 행동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새롭게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