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강 레위기 강해

✨강해 설교문: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예배”

본문: 레위기 9:1-24

 

 

1. 서론: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예배입니다

우리는 매주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모든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영광으로 임재하시는 예배일까요? 오늘 본문인 레위기 9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은 이후, 첫 공식 예배를 드리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예배에 어떻게 응답하셨는지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영광이 임하는 예배의 본질을 살펴보려 합니다.

 

2. 본문 강해

1)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대로 드리는 예배 (1-7절)

9장 1절에 보면, **“여덟째 날”**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위임식이 끝나고 실제로 제사장직을 수행하는 첫날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론과 백성들에게 각기 제물(속죄제, 번제, 화목제, 소제)을 드리도록 명령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 모든 제사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드려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임의적인 제사를 받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규례에 따라 드려지는 예배만을 받으십니다.

 

🙏 적용: 오늘날 우리 예배도 내 감정, 내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원리에 따라 드려져야 합니다.

 

 

 

2) 제사장 아론의 철저한 순종 (8-21절)

이 부분에서는 아론이 백성과 자기 자신을 위해 제사를 집행하는 장면이 자세히 묘사됩니다. 아론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하나도 어기지 않고, 순서와 방법대로 제사를 진행합니다.

 

아론은 먼저 자기를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립니다. 이는 제사장이 먼저 하나님 앞에 정결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후 백성을 위한 제사를 드리며, 온 백성이 이 예배에 동참하게 됩니다.

 

 

 

🙌 적용: 예배 인도자와 예배자 모두가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순종된 마음으로 나아갈 때, 그 예배가 능력 있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다 (22-24절)

제사가 모두 마쳐지고, 아론이 백성을 축복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제단 위의 제물을 사릅니다. 이 장면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확증하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백성들은 기뻐 외치며 엎드립니다. 이는 진정한 경외와 기쁨이 함께 있는 예배의 모습입니다.

 

 

 

🔥 적용: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은 영광으로 응답하시며,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임재가 체험됩니다.

 

 

 

3. 결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제단이 되게 하라

레위기 9장은 단순한 고대 제사의 예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본보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결한 마음으로, 순종함으로 드려져야 하며,

그때 하나님은 영광과 능력으로 응답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삶이,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는 제단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