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강 레위기 강해
🕊 제목: “거룩하게 드리는 삶의 제사”
본문: 레위기 6:19-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 서론: 하나님의 제사법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다
레위기에는 수많은 제사법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은 그중 ‘소제’(곡식으로 드리는 제사) 에 대한 규례로, 특히 제사장만이 드리는 매일의 소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제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매일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헌신의 제사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의 신앙인의 삶 속 헌신과 거룩함을 배워야 합니다.
2. 본문 강해
1) 매일 드리는 소제 (19-20절)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가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소제는 곡식을 고운 가루로 준비하여 기름과 섞어 구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 소제는 일반 백성이 드리는 것이 아닌, 제사장이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의무적인 제사입니다.
이는 제사장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진 삶임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제사장된 삶을 삽니다. (벧전 2:9) 우리 삶의 하루하루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곧 오늘날의 ‘소제’입니다.
2) 전부 불살라야 한다 (22절)
“그 소제의 전부를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이 제물은 먹지 않고 전부 태워 드려야 했습니다.이것은 자기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전적인 헌신을 상징합니다.
절반은 드리고 절반은 내가 가지는 것이 아니라, 전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부분적 헌신이 아니라 전적 헌신을 주님은 원하십니다.
우리의 시간, 마음, 물질, 생각 모두를 주님께 맡기라는 뜻입니다.
3) 거룩한 자만 먹을 수 없다 (23절)
“어떤 제사장도 그것을 먹지 말지니 이는 다 불사를 것이니라”
이 제사는 아예 먹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하나님께만 드려지는 예물’입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와 봉사는 절대로 사람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결론 및 적용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너의 하루를 나에게 드려라.”
– 제사장이 아침과 저녁으로 드린 것처럼, 우리의 하루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 “부분이 아닌 전부를 드려라.”
– 예배, 기도, 봉사, 삶의 방향까지 전심으로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 “내 영광을 구하라.”
– 섬김과 예배, 사역조차도 나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만이 받으셔야 할 영광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1.나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가?
2.내 신앙생활은 전적인 헌신인가, 부분적인 헌신인가?
3.내가 하는 예배와 사역의 중심은 하나님의 영광인가, 나의 만족인가?
🙌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소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