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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여행

way911 2025. 4. 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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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제주도 자전거 일주는 4~5월의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70~80km를 기준으로 34일 동안 용두암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일정을 소개합니다. 숙소, 식당, 카페 정보도 함께 포함하여 여행 기행문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1일차: 용두암 송악산 (75km)

🌅 아침: 용두암에서 출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용두암 인증센터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애월, 곽지해수욕장을 지나며 제주 특유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인증센터인 다락쉼터까지는 약 20km, 평탄한 코스입니다.

 

🍽 점심: 애월

애월항 근처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제주김만복 애월점'에서 전복 내장을 넣은 김밥을 맛볼 수 있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다른 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저녁: 송악산 근처 숙소

송악산 인증센터에 도착하면 주변의 게스트하우스나 펜션에서 숙박할 수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산책하며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2일차: 송악산 남원 (80km)

🌄 아침: 산방산과 단산오름

산방산과 단산오름을 지나며 제주 남서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깁니다. 단산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형제섬, 송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점심: 중문

중문 관광단지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해산물 요리나 제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저녁: 남원 숙소

남원읍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해변 근처의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면 아침에 일출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 3일차: 남원 세화 (70km)

🌊 아침: 표선해변

표선해변은 가족 여행지로 유명하며,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이 많습니다. 해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점심: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근처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습니다. '윌라라 피시앤칩스'는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로, 맛있는 피시앤칩스를 제공합니다.

 

🏨 저녁: 세화 숙소

세화리에는 아늑한 게스트하우스와 펜션이 많습니다. 해변 근처에서 숙박하며 조용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4일차: 세화 용두암 (80km)

🌅 아침: 해안도로를 따라 북상

세화에서 출발하여 김녕, 함덕, 조천을 지나며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평탄한 도로가 많아 라이딩하기 좋습니다.

 

🍽 점심: 함덕

함덕해수욕장 근처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해산물 요리나 제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도착: 용두암 인증센터

오후 5시경 용두암 인증센터에 도착하여 제주 환상 자전거길 완주를 마무리합니다. 근처의 '삼복당 제과'에서 빵을 구매하여 공항에서 간단한 식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34일 동안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전에 숙소와 식당을 미리 예약하고, 자전거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